[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15일 성공 신념

2020-08-15     김진혁

가장 훌륭한 성과를 거두는 사람은 가장 뛰어난 독불장군이 아니다. 오히려 동료의 두뇌와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사람이다.

- 알톤 존스 -

[파이낸셜리뷰] 동기 부여가 앤터니 로빈스는 성공의 7가지 신념 1. 어떠한 역경 속에도 최고의 기회, 최고의 지혜가 숨겨져 있다. 2. 이 세상에 실패는 없다. 단지 미래로 이어지는 결과가 있을 뿐이다. 3.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책임은 모두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4. 정보나 지식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행동으로 옮기고 실천해야 한다. 5. 인재야말로 최대의 자본임을 명심하고 인간관계를 중시하자. 6. 인생 최고의 보람은 일을 즐겁게 하는데 있다. 7. 성공에 필요하다며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라. 위대한 리더는 직책이 아닌 권위로 빛나게 된다. 권위는 신분이나 지위로부터 나오는 권위, 사람됨으로부터 나오는 권위, 그리고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권위로 나눌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특히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권위를 강조한다. 위기 상황일수록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깨어 있는 리더가 많아야 성공을 볼 수 있다. 리더란 모름지기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드러내려 하지 않고 본인도 미처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자발적으로 선한 행동을 보인다.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막지 못한다. 리더십은 사물의 필연성에 대한 직관적인 인식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다.

오늘의 역사: 프랑스의 군인,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 태어남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프랑스령의 외딴 섬 코르시카 출신으로 가난과 설움 속에서 군사학교를 졸업하고 뛰어난 능력으로 프랑스 구국의 영웅이 되었다. 30대 초반에 프랑스 황제로 등극해 유럽의 절반을 제패하고, 교육, 종교, 문화, 법률 등 오늘날 프랑스의 초석을 남긴 인물이다. 영국의 역사학자 앨리스테어 혼은 나폴레옹을 평가하면서 “위대한 군 지도자 히틀러와 나폴레옹이 자주 비교되긴 하지만, 그러한 비교는 허상에 불과하다. 히틀러는 12년간 권력을 행사한 뒤 군대를 제외한 분야에서는 독일에 해골과 쓰레기만 산더미처럼 남겼다. 반면 나폴레옹은 단 한 번도 전투에 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프랑스에 남긴 행정체제와 시민개혁만으로도 여전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도자의 하나로 평가될 것이다.”

프랑스혁명의 사회적 격동기 후 제1제정을 건설하여 국정을 정비하고 법전을 편찬하는 등 개혁정치를 실시했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를 침략하며 세력을 팽창했다

그러나 러시아원정 실패로 엘바섬에, 워털루전투 패배로 세인트 헬레나섬에 유배되었다.

나폴레옹의 병세는 완연해졌다. 유럽 전역을 안방 드나들 듯 하던 강인한 한 남자는 환자가 되어 이렇게 말했다. “침대가 내게 아주 달콤한 공간이 되었소. 이 세상의 어떤 보물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요. 얼마나 엄청난 변화인지. 내가 얼마나 쇠락했는지 …, 눈꺼풀을 들어 올리려면 힘겹게 노력해야만 한다오 … 내 근력과 사지가 나를 버렸고 … 나는 식물처럼 되어 버렸소. 이제 사는 것이 아니오.”

그는 아들인 나폴레옹 2세에게 역사를 깊게 성찰하고 공부할 것을 당부했다.

자신처럼 살지 말고 평화롭게 유럽을 만들라고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