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8월 17일 성공의 비결
2020-08-17 김진혁
성공의 비결은 목적을 향해 시종일관하는 것이다. 한 가지 목표를 버리지 않고 지켜 나간다면 반드시 싹이 틀 때가 온다. 사람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길로 나가지 않았기 때문이지 성공의 길이 험악해서가 아니다. 한마음 한뜻은 쇠를 뚫고 만물을 굴복시킬 수 있다.
- 디즈레일리 -
[파이낸셜리뷰] 성공의 비결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일정하고 변하지 않는다. 미생물 학자 루이 파스퇴르는 말하길 “내가 너희에게 내 성공의 비밀을 털어 놓겠다. 나의 모든 힘은 끈기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유대인의 성공비결은 ‘배우는 민족’으로 ‘학문과 장사’에 뛰어난 지혜를 가지고 철저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학문과 장사’는 토지 소유가 필요 없고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유용한 삶의 수단이었다. 조건이 나쁘니까 할 수 없다는 변명은 유대인에게는 핑계일 뿐이다. 건국의 아버지 벤자민 프랭클린은 부자의 길을 두 낱말로 요약한다. ‘근면과 절약’이다. 벌 수 있는 대로 벌고 간직할 수 있는 데까지 간직하라. 그것이야말로 당신이 가지고 있는 납을 모두 금으로 만들어 줄 철학자의 돌이라고 한다. 그는 독립선언서 작성에 참여했으며, 피뢰침, 다 초점 렌즈 등을 발명한 과학자, 미국 100달러 초상화에 그려져 있다. 보스톤의 가난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독학으로 명성과 지위를 얻었다. 부자가 되려면 부지런해야 하고 신용과 약속을 지키며 시간을 아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절약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늘날의 성공은 이웃과의 공생이 덧붙여져야 한다. 현재를 즐기되 과거를 잊지 말라. 그리고 옆의 사람을 같이 나가야 할 것이다. 자신의 직업을 명확히 정하고 지속적으로 즐겁게 추구하고 노력할 때 성공의 메아리가 울려 퍼질 것이다.오늘의 역사: 원효 타계(617~686)
신라의 승려로 일심과 화쟁 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으며 수많은 저술을 남겨 불교 사상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661년 승려 의상과 함께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당나라로 유학을 떠나던 길에 당항성의 한 무덤에서 해골바가지에 고인 썩은 물을 마시고 큰 깨달음을 얻었다.
“해골에 담긴 물은 어젯밤이나 오늘이나 똑같은데, 어이하여 어제는 달디 단 물이었던 것이 오늘은 구역질을 나게 하는가? 그렇다! 어제와 오늘 사이에 달라진 것은 내 마음일 뿐이다. 진리는 결코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다.”
그 뒤 태종 무열왕의 딸 요석 공주와 혼인하여 설총을 낳았으며, 글을 모르는 백성들을 위해 불교의 사상을 노래로 만들어 퍼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