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9월 9일 주인으로 사는 책임감

2020-09-09     김진혁

주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것,

직장인이라면 자신의 돈으로 투자하고 판매하는 것처럼

‘절박하게’ 고민하고 행동해야 성공할 수 있다.

단순히 대리인이라는 생각으로 적당히 행동해서는

결코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오너처럼 행동해야 실력도 쌓이고

궁극적으로 CEO도 되고 오너도 될 수 있다.

- 워렌 버핏 -

[파이낸셜리뷰] 앤디 워홀은 “돈 버는 일은 예술이고 일하는 것도 예술이며 돈 잘 버는 비즈니스가 최고의 예술이다”고 한다.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직원들의 능력이나 열심이라기보다 각자의 내부에 꺼지지 않는 빛을 발휘하는 큰 그릇의 인재이다. 안에 빛이 있으면 주위를 밝히며 남에게 호의와 친절을 베풀어 회사와 사회의 등불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회사의 가장 나쁜 적은 누군가? 줏대 없이 이리저리 마음이 흔들리도록 타오르는 불을 끄는 사람이다. 한 사람 주인의 눈이 열 사람 종의 눈보다 밝다는 속담이 있다. 주인과 종은 사명감, 책임의식에서 완전히 다르다. 주인의식 없는 주인보다 주인의식 있는 종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한다.

오늘의 역사: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Leo Tolstoy, 1828~1910) 태어남

시인, 극작가, 소설가이며 자연에의 사랑과 인간의 순수한 시정이 넘치는 작품을 저술해서 러시아 문학을 세계문학으로 키운 대문호 톨스토이가 태어난 날.

톨스토이는 명문 백작가의 4남으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자람. 학력은 카잔대학 법학과에 다니다가 중퇴했는데 그 이유는 대학교육에 실망을 느껴서라고 함.

톨스토이는 러시아 소설가이자 시인개혁가, 사상가로서, 러시아 문학과 정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 그 자신은 백작의 지위를 가진 귀족이었으나, '바보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등 작품으로 당시 오만하고 농민들을 괴롭히던 기득권층에 대해 비판적인 문학 활동을 하였고, 이로 인해 출판금지를 당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