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1월 6조 1500억 규모 국고채 발행

2017-10-30     서성일 기자
[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6조 15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대금납입일·만기별 발행 물량은 11월 1일 3년물 1조5500억원, 11월 8일 5년물 1조3500억원, 11월 15일 10년물 1조7500억원, 11월 22일 20년물 6000억원, 11월 2일 30년물 9000억원 등이다. 아울러 일반인이 입찰에 참가할 경우 1조2300억원(경쟁입찰 발행 예정금액의 20%) 한도 내에서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또한 각 국고채전문딜러(PD) 회사별로는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하다. 원금·이자 분리채권(STRIPS·스트립)은 만기물별로 최대 1500억원(30년물은 2500억원)까지 정례 공급된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 회사별로 10년물 낙찰금액 대비 25% 범위에서 10년물 낙찰일 이후 1영업일 이내에 인수할 수 있다. 일반인은 875억원(10년물 발행예정금액의 5%) 이내에서 입찰일 이후 1영업일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11월 국고채 조기상환과 국고채 교환은 각각 3조원,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