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리뷰] 추석 연휴 동안 일부 전자금융서비스 중단
2020-09-10 윤인주 기자
[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일부 전자금융서비스가 중단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11일 오후 9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KB국민카드는 12일 0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교보생명은 11일 오후 11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KDB생명은 12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대신증권은 13일 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각각 해당 기간 동안 정보시스템 전환 작업에 들어간다.
이 기간 동안 온라인 카드결제, 입‧출금, 체크카드, 홈페이지, 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의 서비스가 중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추석 연휴 중 일부 은행은 이동점포 및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농협은행 등 9개 은행은 휴게소, 기차역 등 14개 점포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대부분의 이동점포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운영된다. 이동점포에서는 입출금 거래 및 신권 교환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탄력점포는 신한은행 등 9개 은행서 33개 점포가 운영된다. 은행들은 공항이나 외국인 근로자가 밀집된 지역서 입출금, 송금, 환전 등의 업무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지점별로 영업일자, 영업시간 등은 상이하다.
금감원은 추석연휴 장거리 주행을 앞두고 차량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워셔액 등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점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메리츠화재 등 9개 손해보험사에서 실시하며 구체적 영업 일자, 시간, 서비스 업무는 회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연휴기간 차량 주행 중 예상치 못한 차량 고장이 발생했을 땐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동차보험 특약에 가입한 경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긴급 견인, 비상급유, 배터리 충전, 타이어 펑크 교체, 잠금장치 해제, 긴급구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