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9월 15일 상대방을 이롭게 해주는 인간관계

2020-09-15     김진혁

사람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다. 열리지 않으면 쓸 수가 없다.

- 오스본 -

[파이낸셜리뷰]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성공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퍼센트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퍼센트가 인간관계였다." 고 한다. 우리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하찮다고 생각할 만한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잘 챙깁니다. 그들은 특히 '세 가지 방문' 을 잘 하는데 ‘입의 방문' '손의 방문' '발의 방문' 그 세 가지입니다. 입의 방문은 전화나 말로써 사람을 부드럽게 하며 칭찬하는 것이고 용기를 주는 방문입니다. 손의 방문은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진솔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고, 발의 방문은 상대가 병들거나 어려움이 있을 때 찾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이런 것을 잘 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고, 큰일을 할 수 있습니다. 독일 속담이 생각납니다.“인생은 만남이며 그 초대는 다시 반복되지 않는다.”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착한 인간관계를 위한 몇 가지 전략을 제시해 본다. 첫째, 일일이 따지지 말며 쓸데없는 말을 옮기지 말라. 둘째, 모이기에 힘쓰며 독불장군 식의 자세를 버려라 셋째, 좋은 게 좋지, 사생결단 내지 마라. 넷째, 늘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라. 다섯째, 구구한 변명대신에 베풀면서 살라.

오늘의 역사: 프랑스 수학자 장-피에르 세르(1926-) 출생

프랑스의 수학자로, 20세기 대수기하학과 대수위상학, 정수론의 발전에 영향을 끼친 공로로 1954년 필즈상을 수상하였고, 2003년 아벨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스 바주(Bages)에서 약사 부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수학을 좋아했던 어머니를 따라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 흥미를 느껴 14~15세 무렵 어머니의 대학 수학 교과서로 미적분을 독학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지적 능력을 보여 정규 과정을 월반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교사의 꿈도 있었지만 전문 수학자의 길로 나갔다. 소르본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교수로 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