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9월 19일 겸허함이 오래 지속되기를.
2020-09-19 김진혁
겸허함이 없으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흥미롭게도 혹독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사람들은
예외 없이 헝그리 정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허합니다.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밑바닥 생활이 길었다는 것, 자신에게 힘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는 것,
그리고 운 좋게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세상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살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인생 또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 하마구치 나오타저 ‘피터 드러커 , 위대한 조언’에서 -
[파이낸셜리뷰] 겸허함은 다른 사람을 높이는 것으로 그 자체가 행복의 씨앗이다. 잭 웰치 회장은 위기에 처했을 때 기업과 경영자는 다섯 가지를 명심해야 한다. 첫째, 보이는 것 보다 더 크게 생각하라.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때가 많다. 둘째, 세상에 비밀은 없다. 숨기려 하지 말고 모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알리고 먼저 사과하라. 셋째, 아픔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한다. 사람과 시스템을 바꾸고 경우에 따라서는 피흘리기도 감내하라. 넷째, 외부 호들갑에 연연해하지 말라. 외부 평가에 담담해져야 한다. 다섯째, 위기가 닥치면 ‘다 망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절망하기 쉬운데 대처 여하에 따라 위기 극복 후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라. 이 다섯 가지의 기초는 겸허함이다. 스스로 자신을 낮추고 비우는 겸허한 태도가 없이는 어떠한 위기도 이겨나갈 수 없다.오늘의 역사: 오귀스트 콩트 태어남 (1798~1857)
프랑스의 철학자, '사회학'이라는 용어는 그가 제창했다.
콩트는 실증주의의 창시자로 불린다. 콩트의 사상은 《실증철학 강의》에 나타나 있다. 추상적인 말이나 종교적인 믿음에 의지하지 않고, 보이고 증명할 수 있는 것만을 확실하게 여겼다. 과학의 정신을 인간의 삶에까지 확장되는 데 기여했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허수아비는 아무리 때려도 저항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실재하지 않는 허구의 대상을 세워 놓고 마구 공격하는 것을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