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9월 21일 초연결 사회
2020-09-21 김진혁
포스트 휴먼이란 인간과 기술의 융합으로 나타나는 미래의 인간상을 일컫는 말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 심용운 외 7인, ‘인간, 초연결 사회를 살다’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초연결 사회란 모든 것이 연결되는 사회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연결된다. 정보의 개방과 공유가 극대화되는 패러다임과 삶의 방식이 뒤집힌다. 이를 위해 STEM 교육이 필요하다. STEM은 과학(sciende), 기술(technolge),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의 약자로 이공계 전공자를 일컫는 말이다. 융복합 인재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미국 싱글래리티가 발행하는 잡지 <허브>에 의하면 세계교육 수준 1위인 핀란드가 불확실성이 가득한 미래에 적응하기 위해 국가 교육과정을 ‘현장 기반 접근 방법’으로 모델을 새롭게 바꾸고 있다. 2020년까지 전통적 수업방식에서 의사소통(communication), 창의력(creative),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협업(collaboration)의 4C를 강조하여 초연결사회의 토대를 만든다. 초연결 사회에서는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사회 통합을 증진해야 한다.오늘의 역사 : 쇼펜하워 태어남(1788- 1860)
독일의 철학자로, 염세사상의 대표자로 불린다. 은행가와 여류작가인 부모 덕택에 평생 생활에 걱정 없이 지냈다. 이 세상의 본질을 괴로움(苦)이라고 주장한 저서 ‘의지와 표상(表象)으로서의 세계‘를 30세에 완성한다.
“슬픔이 잠자고 있을 때에는 깨우지 말라”는 사상적 배경은 삶에 대한 맹목적인 만족보다는‘의지’로서 특정하고 인간이나 세계의 본질은 변화지 않는다고 보았다.
그의 철학은 칸트의 인식론에서 출발하여 피히테, 셸링, 헤겔 등의 관념론적 철학자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그 근본적 사상이나 체계의 구성은 같은 ‘독일 관념론’에 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