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9월 23일 행복한 습관
2020-09-23 김진혁
습관은 인간에게 있어 잠자고 있는 것과 같다. 어린 시절이나 청소년기에 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은 늘 새로운 것을 대하게 되므로 자극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중년이 지나면 1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고 느껴지는데, 이것은 너무나도 많은 습관이 쌓이고 쌓였기 때문이다.
- 토마스 만 -
[파이낸셜리뷰] 토마스 만은 소설 ‘마의 산’에서 사랑의 휴머니즘으로 향해 간 정신적 변화과정을 묘사하여 독일의 소설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였다.‘바이마르 공화국의 양심’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일찍부터 이성에 호소하는 나치스의 대두를 위험시했다. 행복은 습관이다. 그것을 몸에 지니라. “사십 세가 지나면, 인간은 자신의 습관과 결혼해 버린다.”는 말이 있듯이 생활의 안내자다. 습관은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일이든지 하게 만드는 도구로서 자연의 질서다. 습관은 인간 생활의 위대한 안내자로 잘못된 습관을 깨달았을 때는 끊을 수 없을 정도로 이미 굳고 단단해진다. 따라서 순간순간 습관의 행동을 다스려야한다.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을 가져라. 새로운 습관은 새로운 운명을 열어줄 것이다. '나'를 내세우고자 하는 이기적 습관에서‘우리’로 조화되고 공감이 될 때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게 된다.오늘의 역사: 야로슬라프 사이페르트 [Jaroslav Seifert, 1901~1986.] 출생
프라하 출생. 프라하에서 중등교육을 받았다.
체코슬로바키아의 시인으로 일간지 'Ranni noviny' 등의 편집인과 체코슬로바키아 작가연합 의장을 지냈다. 시집 '비너스의 손', '어머니' 등으로 국가상(國家賞)과 198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