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면접을 결정하는 3 가지 심리요인

2020-09-26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김운형
[파이낸셜리뷰] 초두 효과, 후광(하딩효과), 노출효과 등 면접관이 면접 중 영향 받는 심리적 요인이다. 그렇다면 취업준비생이 면접 중 발생하는 심리적 요인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동안 면접을 하면서 파악된 취업준비생의 면접 심리적 현상은 크게 4가 유형이다. 만약 면접에 실패 했다면 능력부족보단 내면에 흐르는 면접중 발생하는 심리적 현상에 대한 이해부족과 잘 다루지 못했기 때문이라 본다. 1. 방어기제 어렵던 서류전형에 합격을 하고 최종적으로 면접만 통과하면 합격이다. 서류전형과 달리 면접이란 딱히 손에 잡이는 것이 없다. 면접 상황과 환경에 따라 변수가 많고 변별력 구분이 모호하다. 그만큼 감정에 따라 자신감도 불안감도 상존한다. 이때 발생하는 요인이 방어기제이다. 면접에 실패 했을 때 충격을 완화하고 자신을 보호하고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발현되는 심리적 현상이다. 면접을 주변에 알리지 않는 것이나 또는 A 사 떨어지면 B 사가면 되고, 정안되면 중소기업이라도 가면 되지 뭐 하는 방어적 복안을 갖는 현상이다. 2. 자기평가 4명의 지원자가 면접장에 들어섰다. 이때 우리 조에선 “저 친구가 되겠는데”, “면접관 딱 보니 힘들겠는데”하는 생각이 순간적으로 든다. 또는 1 분 자기소개서 한 후 스스로로 만족하지 않아 “이번 면접 종 쳤다” “왜 이렇게 버버 거리지” 등 하며 수시로 자신을 평가하고 분석하며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다. 즉 나는 떨어질 만 해 하고 스스로 방어적 평가를 하는 행위를 면접 자기평가라 한다. 3. 방임적 무시(어떻게 되겠지) “묻는 대로 대답하면 되지 뭐 특별히 준비 할 것이 있나” “닥치면 어떻게 되겠지 뭐”하며 면접 준비에 소홀이 하거나 별것 아닌 양 방임적으로 생각하는 경우다. 이런 현상을 면접을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모르거나 준비 했지만 손에 잡이지 않아 포기적인 상태 경우이다 . 또는 지나치게 자신하여 생각는 경우도 있다. 다른 심리적 요인과 달리 면접을 방임적 요인은 면접에서 바로 표시가 난다. 위 세 가지 요인은 면접에 영향주는 심리적 요인으로 특정 부분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방어기제 - 자기평가 - 방임적 포기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중요한 점은 위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면, 면접이 힘들거나, 어렵게나, 자기에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스스로 면접을 포기한다는 점이다. 실제 면접에 보면 처음에 잘하다가 갑자기 태도와 자세가 변화면서 면접에 저항하거나 회피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김운형 이력

쌍용그룹 인사팀 차장 한국취업컨설턴트협회 대표 단국대 겸임교수 역임 한국고객서비스협회 대표 국가공공기관 채용평가 및 면접위원 * 위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