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5차 산업혁명, ‘마음혁명’으로 한국의 위상을 높이자 3편

2020-10-16     천기덕 천기누설 연구소장
[파이낸셜리뷰=천기덕 천기누설 연구소장] ‘지금 당장 여기’에서 마음혁명이 필요하다. 이것은 超超超(초연결, 초경쟁, 초속도)가 특징인 4차산업 혁명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필요조건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일찌기 교육학에서도 창조가 학습의 맨 마지막 단계라고 Bloom’s Taxonomy에서 1956년 주창한바 있다. 다양한 다름이 창조성의 원천이요 색다른 생각의 방아쇠라 할수 있다. 그것은 인간 사이의 관계에서(人間) 관개(灌漑, irrigation)와 같은 마중물 역할을 한다고 보여진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지 않을때 갈등과 흑백논리로 편가르기가 되고 소모전적인 이념다툼으로 이어져 토론과 협상은 공회전을 하게 되고 감정싸움으로 심신만 고단하게 된다. 본질을 벗어난 엉뚱한 논쟁만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고 상처만 남기게 된다. 그러면 그야말로 ‘태산명동이 無일필’일 뿐이다. 몇년전 학습모임에서 재미 변호사 한분이 대한민국인의 영어 실력은 “고3난장이”란 말을 하여 무척 심각하게 반성한 적이 있다. 그기서 멈춰버려 더 작게 난장이가 된다는 매우 고소적, 비판적 발언이다. 어른이 몸집만 큰 아이가 되어서는 아니 되듯이 우린 응당 시간경과에 따른 성장을 하여야 한다. 지식도 지혜도 교양도 마음도 다 함께 영적으로, 전인적으로 말이다. * 위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