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14일 사람들과 쉽게 포옹하라

2020-11-14     김진혁

사랑이란 스승이다. 이것을 차지할 방법을 연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사랑을 얻기 위해선 비싼 대가를 치르고 꾸준한 노력에 의해 이룰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사랑은 순간적이 아니라 오랜 세월을 두고 지속하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 우연의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있다.

- 도스토예프스키 -

[파이낸셜리뷰] “나는 교황과도 쉽게 포옹할 수 있다”라고 외치는 오프라는 사회적으로 지위가 높건 낮건 간에 쉽게 다가가 편하게 해주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오프라 윈프리를 성공하게 만든 상징적인 것 세 가지! 첫째, 오프라 윈프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던 피부색이 지금은 고통을 통해 연단 받은 다이아몬드처럼 자신감의 상징으로 전환했다. 둘째, 오프라 윈프리는 팬 관리의 일환으로 직접 팬레터에 답장을 한다. 자신의 강력한 지지자로 만든다. 셋째, 2004년 오프라 윈프리는 자신의 쇼에 참석한 방청객 276명에게 새 차를 한 대씩 선물했다. 긍정적이고 놀라운 창의성을 느끼게 된다.

오늘의 역사: 자와할랄 네루(Pandit Jawaharlal Nehru ㅡ 1889~1964) 출생

인도의 독립운동가, 제3세계의 지도자였던 네루가 태어난 날. 간디의 비폭력 평화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그와 달리 적극적인 파업으로 독립운동을 했다. 반영(反英)독립투쟁에 사회주의적 요소를 결합시킨 것이다. 인도 독립 후 초대 총리가 되어, 17년간 총리 겸 외무장관을 지내며 비동맹 외교를 펼쳐, 제3세계의 지도자로 자임하였다. 그의 민주적인 포용력과 열정 그리고 친숙미 넘치며 솔직한 성격은 인도 국민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