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1월 15일 빌게이츠를 우뚝 서게 만든 세 가지 포인트

2020-11-15     김진혁

“다른 사람의 좋은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든다.”

- 빌 게이츠 -

[파이낸셜리뷰] 빌게이츠는 자주 이런 말을 한다. “괴짜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라. 그들이 당신의 보스가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도전의식을 가진 사람들의 습관이나 말을 귀담아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탁월한 능력이 있다. 빌게이츠가 세계 최고의 존경 받는 부자가 된 계기를 다음과 같이 유추해 본다. 첫째, 과감한 자퇴이다. 빌게이츠는 최고 명문 대학인 하버드 대학 법학과에 입학하고 졸업할 수 있었지만 급속하게 컴퓨터의 시대가 온다는 것을 예견하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은 것이다. 이 결단이야말로 그가 한 결정 중 가장 훌륭했다는 평가와 함께 스무 살에 세계적인 컴퓨터 회사를 설립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둘째, 훌륭한 아내와의 만남이다. 빌게이츠도 결혼하기 전까지 돈만 많이 버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살았다. 아내 멜린다는 돈의 의미와 사회 환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결과 빌게이츠는 보유 재산도 1위, 기부금 액수에서도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오늘의 역사: 독일의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 사망(1571-1630년)

독일의 천문학자. ‘신(新)천문학’에서 행성의 운동에 관한 제1법칙인 '타원궤도의 법칙'과 제2법칙인 '면적속도 일정의 법칙'을 발표하여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수정·발전시켰다. 그 뒤 ‘우주의 조화’에 행성운동의 제3법칙을 발표하였다.

군인의 아들로 태어나 4세 때에 천연두를 앓는 등 육체적인 병약함과 경제적인 빈곤 속에서 자랐으며 구교파로부터 심한 배척을 당하는 싫증을 느껴 천문학으로 전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