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1월 3일 삶의 태도

2021-01-03     김진혁

삶이란 우리의 인생 앞에 어떤 일이 생기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 존 호머 일스 -

[파이낸셜리뷰] 삶이란 미래에 대한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입니다. 촘촘한 준비와 철저한 노력 없이는 삶에 대한 희망은 가지기 어렵습니다. 어김없이 배달된 1년의 청구서에 어떻게 출발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를 되 집어 볼 때입니다.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무장하여 거친 세상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인생을 사랑하면 메아리가 되어 인생도 사랑을 돌려주겠지만, 자기 인생을 싸구려 취급하면 인생 역시 싸구려로 취급하기 않을까요? 삶을 억지로 해야 하는 노동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찾는 여행으로 승화시켰으면 합니다. 삶이 행복의 수단이나 도구가 아닌 행복 그 자체가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이면서 평론가였던 알랭(Alain)은 '행복론'에서는 “사람은 일하는데서 행복을 얻을 수 있고, 행복을 얻기 위해 일을 해야 한다”라고 역설합니다. 성공하기 위한 삶이 아니라 행복하기 위한 삶이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게 들립니다.

오늘의 역사: 미국 알래스카 매입한 날

1741년 1월 3일, 러시아는 덴마크 탐험가사 발견한“털 달린 동물밖에 없는 땅” 알래스카를 미국 슈워드 국무장관에게 720만 달러 받고 매각합니다. 미국은 1959년 49번째 주로 편입합니다. 매입 당시 미국 의회에서는 난리가 났지요. “그 쓸모없는 땅을 그렇게 비싸게 사다니”슈워드는 졸지에 나라의 역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 그 땅에서 금과 석유가 발견되자 러시아는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제대로 된 미래예측을 못한 보복이라고나 할까요?

바쁘게만 살면 올바른 생각과 창의적인 사고가 나올 수 없습니다.

적정한 게으름과 창의성의 끈기가 요구됩니다. 노력하지 않는 천재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