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우리나라 인구는 이제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인구 절벽이 심각한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암울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생산인력의 감소하지만 부담해야 할 고령인구는 많아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인구감소가 과연 우리 사회에 위험요소가 될 것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다. 왜냐하면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우리 사회에서 일자리가 많이 감소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미 서빙 로봇이 출시됐고, 요리를 하는 로봇이 선보였다. 5년 후가 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사람의 노동력 없이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율주행이 보급되면서 자율주행택시도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그만큼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마도 5년 안에 엄청난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소득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가난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가 대폭 감소되는 상황에서 굳이 인구가 계속 증가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히려 AI 시대에 인구의 감소는 타당하다고 할 수 있다.
AI 보급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인구 절벽 현상에 대해 우리 사회가 이제 준비해야 한다. 정치권에서도 이 문제는 심각하게 논의해야 한다. 단순 생산은 이제 로봇에게 모두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다. 그에 따른 일자리는 감소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것은 AI와 경쟁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다. AI와 경쟁해야 하는 미래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우리 사회가 AI 보급에 의한 일자리 감소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하고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