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경주’
2017-07-28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한샘은 지난 27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한샘 본사에서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 사, 정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각 부문 대표로 한샘 이성형 노조위원장과 최양하 회장, 안경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한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력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한 공동노력과 협력사 경영안정을 지원, 원하청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 도모 등을 결의했다.
더불어 비정규직 남용 방지, 상생을 통한 경쟁력 제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문화,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지원 등을 다짐했다.
한샘은 기업 성장에 따른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과 2014년 고용창출 우수 100대 기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일자리창출 유공 단체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채용뿐 아니라 매년 계약직 인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을 했으며, 2013~2014년에는 563명의 영업인턴, 사무전문직군 등의 계약직 사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한 사내 어린이집과 육아휴직 적극 권장, 대학까지 자녀학자금 지원, 가족휴가제도와 같은 직원복지도 함께 확대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지원해왔다.
한샘 이성형 노조위원장은 “회사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샘 최양하 회장은 “인재에 대한 투자와 육성이야 말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원동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터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언식에 함께한 안경덕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은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한샘노사의 자발적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에 대한 행정, 재정적 지원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