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증장애인들과 화담숲 나들이
2017-11-02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금호타이어는 경기도 곤지암에 위치한 ‘화담숲’에서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6년에 조성된 ‘화담숲’은 진달래원과 수국원 등 총 17개의 다양한 테마정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300여 종의 식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날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화담숲 숲길을 산책하고, 소나무 정원 및 분재원 등을 비롯한 테마원을 관람하는 야외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지속되고 있는 금호타이어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울러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됐으며, 해당 활동 전에 참가자들은 휠체어 사용법 및 안전교육을 받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최미경 사단법인 초록 국장은 “금호타이어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자유로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이 화려한 가을 정취의 화담숲 단풍을 보며 잊지 못할 나들이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했다.
금호타이어는 장애인 사회체험활동 이 외에도 여성들의 유방암 예방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 및 베트남 이주여성들을 위한 모국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4년간 N서울타워 현장 체험, 뮤지컬 관람, 서울 명소 방문 등 중증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들을 제공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과 금호타이어 임직원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