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바이오기업 상장 간담회 개최
2017-11-02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한국거래소는 경기도 판교 한국바이오협회 사옥에서 코스닥·코넥스시장 상장을 통한 바이오기업 성장을 장려하기 위해 ‘바이오기업 상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이 참석해 기술특례상장제도 등 거래소의 상장정책을 소개하고 바이오기업 상장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피씨엘, 아리바이오, 천랩 등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들로부터 다양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최근 바이오기업 가운데 거래소의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상장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기술특례상장 기업 수는 지난 2013년 3곳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21곳으로 대폭 확대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유망 바이오기업 성장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