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와 인테리어가 만나다...KT·한샘 손잡고 새 주거환경 제시

2017-07-28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KT와 한샘은 ‘한샘-KT, 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홈 IoT가 적용된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홈 IoT 분야의 공동 마케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활용, 상호 필요한 분야의 교육, 기술 지원 및 시장 개척 등에 대한 협력이다. 한샘이 가진 가구·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을 KT의 홈 IoT 기술 및 인프라와 결합해 ‘IoT 인테리어’ 서비스를 연내 상용화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향후 침실과 거실, 주방, 욕실 등 공간 내 들어가는 제품에 IoT 플랫폼을 연동해 생활공간에 개성과 편리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 집 환경·안전 모니터링, 실시간 AS, 음성 인식 및 지능형 IoT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제품·서비스 공동 기획 및 연구 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진행한다. 한샘 이영식 사장은 "양사가 힘을 합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에 언제 어디서나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주거환경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고객에게 진정한 홈 IoT 서비스가 무엇인지 보여줄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가 보유한 IoT 기술 역량을 한샘이 생산하는 가구와 인테리어에 접목해 홈 IoT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한샘과의 홈 IoT 사업 협력을 지속 확대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