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3월 22일. 자리이타 (自利利他)
2021-03-22 김진혁
낙천적 사고의 3가지 법칙은 첫째,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그것이 어떠한 것일지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들이다. 둘째,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그것이 어떠한 것일지라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다. 셋째, 나에게 일어난 문제의 해결책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방향에서 찾아온다.
- 사토 도미오 ‘거울 앞에서 외쳐라’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자리이타(自利利他)란 불교용어로서 ‘나에게 이롭고 남에게도 이롭게 하라’는 말입니다. 자신이 먼저 깨닫고 남을 구제한다는 의미도 됩니다. ‘카르마 경영'으로 유명한 이나모리는 일본에서 경영의 신으로 존경받습니다. 27세에 300만 엔의 자본금으로 교세라를 창업해 세계 100대 기업으로 일궈낸 후 돌연 회장직에 물러나 불교에 귀의합니다. 그는 ’씨 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우장춘 박사의 사위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남을 위하는 마음이 비즈니스의 원점이다.” 이른바 ‘자리이타’ 정신을 늘 기억하고 원리원칙을 강조합니다. 예들 들면 두 가지 상반된 의견이 팽팽하게 있을 때 자신의 이익을 구하지 말고 상대를 위해 결정하라고 합니다. 상대를 존중하는 길이 비록 가시밭길이라도 요령을 피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원리원칙을 알기만 해서는 소용없고 실행해야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오늘의 역사: 최초의 영화 상영(1935년).
1895년 오늘, 프랑스 파리의 그랑 카페에서 뤼미에르 형제는 자신들이 만든 영화 ‘뤼미에르 공장을 나서는 노동자들’을 상영 호응을 얻었다. 상영시간은 불과 1분이었지만 스크린에 움직이는 영상을 처음 본 사람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형제가 발명한 최초 영화촬영기 시네마토그라프(cinematograph)는 움직이는 영상을 스크린 위에 영사(映寫)하는 장치. 그리스어의 kinema(움직임)와 graphein(그림)에서 온 말로 흔히 시네마라고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