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시사 인문학 365일] 3월 29일 책인즉명(責人則明)

2021-03-29     김진혁

경영자들은 사업이 본질적으로 실행과 관련된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다. 올바른 비즈니스 모델은 부차적인 것이다.

경영자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배우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실패하고 있으며, 자원은 언제나 빈약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냉혹한 사업의 전장에서 아마추어가 설 땅은 없다.

- 마이클 해머의 아젠다 중에서 -

[파이낸셜리뷰] 생각만으로는 부족하다. 비즈니스의 본질은 실행이다. 아무리 그럴듯하게 장식된 모델이 라고 해도 실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 아니라 어렵다고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기 때문이다. 실행에 답이 있다. 1%의 생각과 99%의 힘이 빛나는 과정을 만든다. 우리의 토론문화는 낙후되었다. 말만 잘하는 사람을 질시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비즈니스맨이란 말도 잘하고 행동으로도 옮겨야 한다. “남 눈에 티는 보면서 제 눈의 들보는 못 본다.” 책인즉명 사자성어의 뜻은 제 허물은 덮어놓고 남의 잘못을 밝혀 책망하는 데는 밝다. 어리석은 사람일수록 자기의 잘못을 덮어두고 남만 나무라는 적반하장과 동일한 의미다.

오늘의 역사: 존 F. 케네디[John Fitzgerald Kennedy,1917~1963] 출생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선거를 통하여 당선된 최연소 대통령이자 최초의 가톨릭 신자 대통령이기도 하다. 대통령 선거 유세 중에 닉슨과 벌인 텔레비전 토론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운동에 새로운 장을 열었지만 내정 면에서는 의회와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하여 두드러진 업적을 이룩하지 못하였다.

한편 외교 면에서는 쿠바미사일 위기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피하고 극적이 타협을 이루었고 중남미 여러 나라와 ‘진보를 위한 동맹’을 결성하였고, 평화봉사단 창설, 중국 본토와의 재 수교를 등의 업적이 있었으나 1963년 11월 22일 유세지인 텍사스주 댈러스시에서 자동차 퍼레이드 중 암살자의 흉탄에 치명상을 입고 사망하였다. 그의 유명한 어록 중 “친해하는 미국 국민들이여, 당신의 조국이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지 말고, 당신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어라.” “편한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해서는 안 된다. 강한 사람이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