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27일 은행이란?
2021-05-27 김진혁
너무 멀리 갈 위험을 감수하는 자만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 T.S. 엘리엇 -
[파이낸셜리뷰] 은행이란 단어는 의자(bench)라는 의미의 이탈리아 금융업자들이 사용하는 반카(benco)에서 유래했다. 당시 은행은 의자와 금은을 측정하기 위한 저울이 전부였다. 15세기 가장 큰 부자였던 메디치 가문은 ‘메디치 은행’을 세웠고 금융업과 교역으로 부를 축적하면서 돈을 상업적 축적 수단으로 정착시킨 것이다. 스코틀랜드의 존 로는 금융업자로서 프랑스 최초의 공공은행을 설립하고 지폐사용을 촉진시켜 파산 상태의 프랑스 경제를 안정화시켰지만 은행권 남발로 은행을 파산시키기도 했다. 그 후 중앙은행이 생겨 돈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요를 조절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은행권을 금을 확보한 은행만 믿어야 한다는 점을 배워 은행은 신용의 동의어로 생각했다. 일반은행은 은행법에 따라 설립되며 예금, 외국환 업무, 대출 및 지급결제업무를 고유 업무로 한다. 그 외 업무를 겸업하기 위해서는 금감위의 인가가 필요하다. 은행의 사금고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동일인의 주식소유한도가 규제되고 있다.♣ 대중부유층
기존 중산층보다는 부유하지만 고액 자산가보다는 자산이 적은 계층을 의미
중산층보다는 부유하면서 고액자산가보다는 자산이 적은 계층으로 가구당 평균 연소득이 6700만원~1억 2000만원인 계층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