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5월 30일 주식시장
2021-05-30 김진혁
남들이 할 수 없고 하지 않을 일들을 하라.
- 아멜리아 에어하트 -
[파이낸셜리뷰] 주식시장은 크게 나누어 주식을 발행하는 발행시장과 발행된 주식이 유통되는 유통시장 2가지로 나눈다. 유통시장은 증권회사가 증권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점두에서 처리해 버리는 장외(場外)시장과 거래소를 거치는 거래소시장으로 나누어진다. 거래소시장은 조직된 시장으로 주식과 채권을 거래한다. 증권시장은 발행자로부터 일반투자자에게 공급되어 매매되는 시장을 말한다. 증권의 수요와 공급이 조절되는 추상적 시장과 좁은 의미로는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다수 매매관계자들이 모여 증권을 팔고 사는 구체적 시장, 즉 증권거래소를 뜻하기도 한다. 세월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주식 부자들의 성공적인 주식투자의 요령을 밝혀본다. 첫째, 주식을 평생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애정이 생기면 사서 보유하지만 반대로 팔아야 할 이유가 있으면 즉시 손절매라도 감수한다. 둘째, 주가가 빠지고 오르는 것에 의연하라. 가격을 산 것이 아니라 기업 가치를 샀기에 등락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셋째, 이익을 챙겨 현금화하여 새로운 기회에 대비한다. 산 종목이 빠지면 계속 사서 단가를 낮추는 물타기를 하지 않는다. 넷째, 잡초에는 물을 주지 않는다. 전설적인 투자자인 피터 린치는 말한다. “분산 자체만을 위해 알지도 못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은 무익한 일이다” 다섯째, 성장 가능성과 가치 위주의 투자를 한다. 여섯째, 자신의 원칙을 지킨다. 워렌 버핏은 오랫동안 자신이 잘 알지 못한 분야에 투자하지 않는다. 또한 주식시장은 미인 대회임을 상기한다. 일곱 번째, 이성적 투자원칙으로 ‘주식투자 불변의 법칙’ 저자인 마이클 신시어는 “아무리 많은 것을 배워도 감정을 통제할 수 없다면 결국 돈을 잃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한다. 워렌 버핏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 덕분이었다. 주식 투자는 남이 가지 않는 외로운 길이자 좁은 길이다. 남들이 다 좋다고 인정할 때에는 상투가 될 가능성이 많다.♣ 신용경색( 信用梗塞/ credit crunch)
금융기관 등에서 미래 불확실성을 우려하여 금고에 돈을 쌓아둔 채 풀지 않아 시중 자금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 대출 자금 회수, 신규 대출 축소 또는 금리 인상 등으로 신용경색 현상이 발생하면 시중에 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게 되어 기업들은 자금 부족을 겪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도산하는 기업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시장 경제 전체의 위축을 가져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