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학생복, ‘청소년 문화재 지킴이’ 전개

2017-11-07     남인영 기자
[파이낸셜리뷰=남인영 기자]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는 지난 6일 대전에서 청소년과 다문화가족 약 100명과 함께 ‘청소년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엘리트학생복과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엘리트 한문화재 한지킴이’는 학생과 학부모가 우리 문화재를 가꾸고 배울 수 있는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지난 2009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엘리트는 지난 10월부터 수도권을 벗어나 대전, 광주 등으로 활동지역을 넓혔다. 지난 6일에는 대전 동춘당에서고등학생 및 자원봉사자 80명과 다문화가족 및 어린이 20명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화꽃과 크리스탈 연꽃모양의 소원등을 만들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전통문화재 교육을 통해 관련 지식을 익혔다. 이후 주변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문화재 보호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지난 달 29일에는 광주의 남구 구동에 위치한 광주 향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55명이 문화재 정화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인 향교와 교육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뒤 투호놀이, 칠교놀이, 오방색 장명루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했다. 엘리트학생복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 범위를 넓힌만큼, 대한민국 곳곳의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