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서성일 기자] 하나카드가 이 달부터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 ‘다방페이’ 서비스를 시작한다.
7일 하나카드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와 11월 중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인 ‘다방페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방페이 서비스는 임차인이 ‘다방페이’ 앱을 통해 월세 자동납부 카드를 등록하면 매월 납입일에 카드로 월세가 결제되는 방식이다.
하나카드는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이사’(한방이사), ‘생필품’(다이소), ‘생활편의’(GS25) 업종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손님이 다방페이 등록 시 문자를 통해 할인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은 다방페이 이용 고객에 대해 관련 대출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하는 등 월세 카드납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그룹차원의 공조도 진행하게 된다.
또한 다방페이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방과 함께 TV 광고, 공인중개사 사무소 안내서 배포 등의 공동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임대료를 현금으로 지급하던 방식에서 카드결제를 통한 임대료 지급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입으로 임차인과 임대인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핀테크를 통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손님의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