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상기온에 따른 물폭탄, 이제 대비해야
2021-08-03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중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도 지난 주말 물폭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야말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앞으로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기상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우리나라도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아열대성 기후로 변화하고 있다. 아열대성 기후가 되면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지게 된다.
지구가 점차 더워지면서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은 녹아내리고 있다. 이것이 지구의 자연현상을 변하게 만들고 있다. 바닷물의 수위는 점차 높아지고 있고, 대기온도는 더욱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기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기온을 내리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의 기후 변화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이것을 우리는 이제 준비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만 잘한다고 될 일이 아니라 전 지구적으로 함께 움직여야 한다. 지구촌 모두가 하나의 힘으로 지구를 정상으로 되돌려야 한다.
지구는 결코 우리가 사용하고 버리는 별이 아니라 후손들도 사용해야 하는 별이기 때문이다. 그런 지구에게 있어 가장 암덩어리가 ‘인간’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우리의 인간은 자연을 빌려쓰는 것일 뿐 자연을 함부로 훼손해서도 안된다. 전세계가 하나로 모여서 지구를 되돌릴 그런 기회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은 우리만의 힘으로 될 문제는 아니다.
이제 기후 변화는 인류의 생존에 위협이 되는 존재라는 점을 인지하고 그에 따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는 생활의 실천 속에서 지구를 살려야 하고, 정부는 정부 나름대로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전세계가 모여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지구는 이제 몸살을 앓고 있다. 그것은 코로나19를 통해 드러나고 있고, 물폭탄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