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누가’로 재도약 준비 ‘이상무’
2017-11-08 전예빈 기자
[파이낸셜리뷰=전예빈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 라인업 LG G5는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누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안드로이드 7.0 버전인 누가 업데이트는 구글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넥서스를 제외하고 기존 출시된 스마트폰 중 처음이다. 구글과 가까워지는 LG전자의 행보를 체감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PC와 연결한 후 ‘LG 브릿지(Bridge)’ 프로그램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 브릿지 프로그램은 LG전자 홈페이지 내 휴대폰 다운로드센터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인앱스’ 화면을 분할해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등 나름 다양한 방법론을 전개했다.
지금까지 LG전자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OS 업그레이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국내 G5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누가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 지점에서 포착된 요구사항들을 이번 업데이트 충분히 담았다는 후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사후 서비스는 지속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