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농업인의 날 맞아 충남 특산물 판매로 상생
2017-11-09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농업인의 날을 맞아 유통업체와 지자체가 우리 농산물 판매에 팔을 걷었다.
9일 GS수퍼마켓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충청남도와 농협과 손잡고 충남 특산물 브랜드 ‘오감’ 산지 직송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GS수퍼마켓 모든 점포에서 진행하는 이번 오감 직송전은 빼빼로데이에 가려진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진행되는 지방자치단체와 유통업체 간 우리 농산물 판로확대 이벤트로, 지난 5월 체결된 GS리테일과 충남의 MOU를 계기로 기획됐다.
GS수퍼마켓은 농협으로부터 충남 지역의 당진 감자, 논산 고구마, 청양 표고버섯, 추부 깻잎 등 지역 대표 특산물을 매입해 산지의 신선함까지 고스란히 담아 고객들에게 알뜰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번 오감 직송전은 행사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충남의 특산물을 판매함으로써 농민의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전국에 오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아울러 오감 직송전을 통해 질 좋은 ‘오감’ 상품을 접한 고객들이 향후 충남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오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GS수퍼마켓에서 행사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충남 지역 명품 쌀 ‘청풍명월’ 500g을 증정하는 기분 좋은 선물 이벤트도 진행된다.
‘쌀 선물 이벤트’는 충청남도가 쌀 소비가 줄어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을 돕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충남 지역의 쌀 1만봉지(각 500g)를 매입해 오감 상품 구매 고객에게 선물하게 됐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충남의 우수한 특산물을 중간 유통 과정을 줄인 산지 직송전을 통해 알뜰하게 제공하고, 쌀까지 선물하는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농민과 GS수퍼마켓, 고객이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