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10월 23일 고령사회의 교육
2021-10-23 김진혁
앞으로의 세계는 지식이 모든 생산수단을 지배하게 되며, 이에 대비한 후세 교육 없이는 어느 나라든 생존하기 어렵다.
- 앨빈 토플러 -
[파이낸셜리뷰] 미래는 고령사회지만 노인을 우대하지는 못하다. 2030년에는 한국인 1명이 벌어 1명을 부양해야 하고, 5명 가운데 1명이 65세 이상이며, 2050년은 인구 절반이 55세 이상이 되기 때문이다. 세계미래학회 파비엔 구보디망 회장은 미래의 교육은 인터넷과 창조성 미래 지향적인 교육에서 온다. “과거 신대륙을 발견했던 것처럼 열정 넘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진 새로운 인간형이 나온다. 복잡성, 인간다움 그리고 창의성이다. 새로운 해법을 찾아내려면 지금처럼 수학 물리 문학을 잘게 쪼갠 공부로는 절대 통합적 사고를 할 수 없다. 시스템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 교육은 세 방면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첫째 정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을 해야 한다. 정보가 어디서부터 나온 것인지 체크 하고 올바른 정보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조작된 정보를 걸러내고 양질을 선택한다. 둘째 미래를 연구하고 역사를 거시적으로 볼 수 있는 관점을 기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과거의 역사로부터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셋째 공공도덕 교육이다.”♣ 파랑새증후군[Bluebird syndrome]
자신의 현재 일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장래의 막연한 행복만을 추구하는 현상. ''파랑새''는 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가 1백여 년 전에 쓴 동화극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세계의 어린이들이 지금도 즐겨 읽는 이 책은 느닷없이 꿈에 나타난 요술 할머니가 자기의 병든 딸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자 어린 남매는 길을 떠난다. 그렇지만 어디에도 파랑새는 없었고 지쳐 집으로 돌아와 보니 그토록 찾아 헤매던 파랑새는 자기 집 새장에 있더라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