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11월 18일 토론하고 책 읽는 문화

2020-11-18     김진혁

우리는 우리의 재능에 대해 어떠한 공로도 인정받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그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하는 것이다.

- 메들라인 레글 -

우리나라에 노래방과 PC방은 도서관 숫자의 몇 십 배 더 많다. 우리나라의 지식국력은 미국의 5.9%, 일본의 14%밖에 안 될 정도로 매우 빈약한 상태에 놓여있다. 지식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독서문화를 진흥시켜야 한다. 독서는 우리의 사상적 지평을 열어주고 선입견이나 편견의 벽을 허물어 준다. 독서를 통해 인간정신의 위대성을 천착시킬 수 있고 높은 품격의 교양인이 될 수 있다. 책은 생각의 창이요, 지혜의 보고이며, 아이디어의 탯줄이다. 책을 통해 우리는 생각이 바뀌고, 생활이 바뀌며, 운명을 바꿀 수 있다. 독서를 통해 문화를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 토론은 개인의 사고력을 예리하게 다듬어주고 조직이나 사회구성원들의 지적능력을 향상시킨다. 나아가서 독서와 토론은 사람의 자아를 이상적이고 건전한 자아로 개발시킨다. 세계의 최고 갑부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탄생시킨 것은 동네의 공립도서관이었다. 컴퓨터는 결코 책을 대신할 수 없으며, 인문학 없이는 나도, 컴퓨터도 있을 수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나폴레옹은 전쟁터에 나갈 때에도 5만 여권의 책을 가져갔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는 사형집행 전 일본 관리가 "마지막 소원이 무엇인가?"라고 묻자 "5분만 시간을 주십시오.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그는 나머지 부분의 책을 모두 읽은 다음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 경상수지

재화나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경상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한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및 이전소득수지로 구성되며 경제발전 및 정책변화의 효과를 측정하거나 전망하는 데 널리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