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청와대서 1인 피켓시위

2021-11-30     어기선 기자
사진=서정숙
[파이낸셜리뷰=어기선 기자] 서정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27일 청와대 항의방문에 이어서 30일 청와대 분수대앞 광장에서 1인 피켓시위를 계속해서 진행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서 오늘, 서정숙 의원은 금번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와 직무배제 명령과 관련, 그 본질은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간의 갈등이 아닌, 정권의 비리의혹을 감추고 뭉개기 위해 법무부 장관을 앞세운 문재인 정권의 검찰 장악, 검찰유린 사태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국민들의 분노에 찬 민심을 들으려 하지 않고 청와대 구중심처 속으로 더 숨어서 침묵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국민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 것을 호소했다. 이에 덧붙여 서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촛불 정권임을 자임하고 있는 점을 빗대어, 국민들은 촛불이 어둠을 밝히는 한줄기 희망이 되어 줄 것을 기대했지만 지금 정권은 전혀 촛불의 역할을 하지 못했음을 지적했다. 또한, 이 정권이 지금까지 역대 선배들의 피와 땀과 희생위에 쌓아온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발자취와 산업화의 위대한 업적마저 촛불로 태워버리지나 않을까 국민들이 노심초사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한탄했다. 이날 서 의원은 비록 릴레이 시위의 하나였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는 소통의 따뜻한 정치를 펼치겠다는 초심을 견지하면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가는 민생정치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