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리뷰] 홍남기 “올해 우리 경제 V자 반등”

2022-01-07     이성민 기자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리뷰=이성민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우리 경제에 대해 V자 반등을 기대하면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중심추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7일 경제계 신년 인사회 덕담에서 “정부부터 우리 경제의 V자 반등을 위해 앞장서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위축과 민간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그에 따라 우리 경제도 얼어붙었지만 올해 백신 접종 등이 예고되면서 경제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홍남기, 핵심 중심추 언급

그리고 홍 부총리는 경제 반등의 핵심 중심추로 ‘기업’을 언급했다.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생산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경영 투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경기 회복, 반등, 도약을 위해 기업이 디딤돌이라면 정부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면서 정부의 역할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코로나를 이겨내는 승리(Victory), 경기 회복을 넘은 브이(V)자 경제 반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비전(Vision) 설정과 실현이라는 의미에서 브이노믹스(V-nomics, 바이러스 이후의 경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