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리뷰] 경제 낙관론 설파한 문재인 대통령
2022-01-11 어기선 기자
경제낙관론 언급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경제낙관론을 계속 이야기를 했다. 온전히 일상을 회복하고,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으로 새로운 시대의 선도국가로 도약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국민들에게 전했다. 그 근거로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기록한 것, 올해 GDP 규모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전망, 1인당 국민소득 또한 사상 처음으로 G7국가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 코스피 3천시대 등 4가지를 들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했고, 지난해 12월 수출은 2년만에 500억달러를 넘었고, 1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기세라면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올해의 목표에 대해 ‘회복’과 ‘도약’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포용도 강조했다.전국민 백신 무료 접종
문 대통령은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K방역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K-방역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사응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전국민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을 제시했다. 다음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과 치료에 대해서도 “계속 독려할 것”이라면서 백신 자주권을 확보, 우리 국민의 안전과 국제 보건 협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공정경제 3법 언급도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련 3법은 경제민주주의를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거 문제애 대해서는 국민들게 매우 송구하다면서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