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신라면세점 들렸다 장충동 족발 먹으로 가자”

2017-11-12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신라면세점이 서울점이 위치한 장충동 인근 지역 주민들과 ‘상생’에 나서고자 신라면세점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싼커(散客, 개별관광객)’들에게 장충동 맛집 소개에 나선다. 12일 신라면세점은 ‘장충동 상가번영회’와 손잡고 장충동에 위치한 맛집 18곳을 1차로 선정해 신라면세점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한편 장충동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싼커들은 신라인터넷면세점 중국몰에 가입하고 신라면세점 멤버십을 의미하는 ‘신라구향가(新罗购享家)’인증을 받으면 맛집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음식점에 방문하고 신라면세점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라구향가’ 이미지를 보여주면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한 ‘신라구향가’ 인증을 받은 중국인 고객에게는 최대 20%할인 가능한 S5 멤버십 등급 부여, 온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다양한 적립금 지원, 서울점 방문 시 택시비 지원, 티머니·커피쿠폰·공연티켓·선불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면세점을 이용하는 중국 고객들이 주변 식당까지 방문하는 낙수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신라면세점 주변을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