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청소년 사진교육으로 작품전시회 지원
2017-11-13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1일 서울 강서구 경서중학교에서 ‘무빙 포토 클래스(Moving Photo Class)’ 작품전시회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0월부터 경서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진 기초이론, 야외 촬영, 사진 인화, 전시 기획 등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진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사진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이후 가양3동 주민센터와 마을 축제에서도 전시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빙 포토 클래스’는 전문 사진작가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금호타이어는 교육부가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자 이를 기획했다.
교육과정은 한 학기당 총 6회(12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구성되며, 학생들은 전문 사진작가의 수업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갖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6월에도 서울 용산구의 한강중학교에서 이 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