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설 연휴 앞둔 현재 코로나19 방역 중요

2022-02-01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이제 곧 설 연휴가 다가온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는 코로나19 공포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 설 연휴도 지난해 추석 명절처럼 ‘집’에서만 지내고, 일가친척을 만나지 못하는 ‘이산가족’ 아닌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명절은 일가친천이 모여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가족의 끈끈함을 확인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제 가족의 끈끈함을 확인하는 것은 ‘집에 머무는 것’으로 해야 할 판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전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이번달부터 우리나라도 백신 접종이 실시되지만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기 위해서는 올해 11월까지는 이어져야 한다는 분위기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설 연휴나 추석 연휴 등이 다가오더라도 일가친척을 만나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만은 서로 교류하는 그런 설 연휴가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방역에 철저히 하는 그런 국민이 돼야 한다. 지금까지의 방역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 국민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 주변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서 조금만 더 희생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은 이제 끝을 보이고 있다. 백신 접종 등을 통해서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는 한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설 연휴 역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는 그런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