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돈으로부터의 자유] 2월 26일 멋지게 늙어가기
2021-02-26 김진혁
화폐경제는 인간과 일정한 특성을 지니는 사물 사이에 매 순간 객관적이며 그 자체로는 아무런 특성도 없는 돈과 화폐가치를 연결하는 것이다.
- 게오르그 짐멜 -
[파이낸셜리뷰] 가장 멋지게 늙어가는 사람으로 영화배우 폴뉴만을 꼽는다. 외모만 예술적으로 미남일 뿐 아니라 마음 씀씀이에서도 탁월하다. 뉴먼스오운이라는 소스 회사를 만들어 1500억 전액을 불우이웃을 위해 자선 사업에 내놓았다. 그는. 사업 자체가 봉사하는 것이라는 정신을 가진 것이다. 평생 돈돈돈 하면서 살고 탐욕으로 진정한 삶을 모르는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는 이야기다. 슈바이처도 멋지게 늙어가는 모범이다. 그는 말했다. “나는 한 가지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 진실로 행복한 사람은 남을 섬기는 법을 갈구하는 사람이다” 박애 사업을 하기 위해 1913년 의학박사가 되었다. 그를 돕기 위해 간호사 역할을 하는 부인과 함께 아프리카 가봉에 들어갔다. 인류의 형제애로 1952년 노벨 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철학자 오르간 연주자, 신학자였지만 자신 속의 빛을 차기 위한 봉사자로 남기를 원했다. 인간의 미래는 인간의 마음에 달려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극적인 일은 살아 있는 동안 정신이 죽어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