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과 질환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병원을 찾게 된 원인은 거의 대부분 (약 70%)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전염성) 질병 때문이었으며 그 시절에는 결핵,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과 같은 질병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요즘은 그런 질병 때문에 병원을 찾거나 입원해있는 환자는 찾아 보기가 어렵고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간 질환, 관절염, 골다공증 등 만성 대사성 질환(성인병)에 의한 환자들로 병원이 채워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왜 이런 변화가 벌어지고 있는가? 의료 기술은 발전하고 있는데 환자가 줄어들기는커녕 해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열거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생활 환경의 영향 -물, 공기, 토양의 오염둘째, 스트레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셋째, 운동 부족 -비만넷째, 섭생 (식습관) -영양의 불균형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위 4가지 항목 중 최소한 어느 한가지 또는 그 이상의 문제를 안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의 만성 대사성 질환을 일컬어 “생활 습관병” 이라고도 부르는 것입니다. 최근 2005년 3월 3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성인병의 증가 추세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