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리뷰] 마지막 국무총리에 김부겸 지명
2022-04-16 어기선 기자
대구·경북 출신
김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경기도 군포에서 16, 17, 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제20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출마를 해서 당선됐다. 그리고 2017년 5월부터 2019년 4월까지 문재인 정부의 첫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다. 유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정치와 사회현장에서 공정과 상징을 실천한 통합형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주의 극복과 사회개혁,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했고, 행안부 장관으로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 균형감을 가졌고, 정무감각과 소통,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을 가진 사람으로 코로나19, 부동산 적폐청산, 경제회복과 민생안정 등 국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해결할 적임자로 내세웠다.국토부에 노형욱 등
또한 국토교통부 장관에 노형욱 전 국무조정실장), 해양수산부 장관에 박준영 해양수산부 차관,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안경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는 문승욱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을 발탁했다. 유 실장은 노 후보자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해 국토 분야는 물론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혁신적이고 과감한 정책조정과 추진능력으로 다양한 국가 현안을 긴밀히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박 후보자에 대해서는 정무성과 통찰력을 갖추고 세심하면서도 강단 있는 업무로 정평이 나있다고 평가했다. 안 후보자는 “탄력근로제 확대, 최저임금 개편, 코로나 고용위기에 대해 노동 정책의 이해도가 높다”고 말했고, 임 후보자에 대해서는 “여성 최초로 대한전자공학회 회장으로 여성공학자로 새 길을 개척했다”고 평가했으며 문 후보자에 대해서는 “코로나 시기의 산업구조 변화와 무역질서 재편,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산업 강국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