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 김장김치 20만포기 나눔 전개
2017-11-15 신미애 기자
[파이낸셜리뷰=신미애 기자] KT&G 복지재단은 오는 24일까지 ‘2016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온 KT&G복지재단의 대표 봉사활동 사업이다. 올해는 KT&G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총 5600여명이 참여해 수도권 21개 지역에서 릴레이로 펼쳐질 예정이다.
김장나눔 규모는 약 20만 포기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6억 5000만원이다.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담근 김장김치는 10㎏씩 포장돼 저소득 가정 3만여 세대에 전달된다.
KT&G 복지재단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T&G 복지재단 곽영균 이사장은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은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더 절실히 필요하다”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장김치가 생활고로 힘든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