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바로유심' 구매하면 기본료 없이 '휴대전화 개통'
2017-11-16 채혜린 기자
[파이낸셜리뷰=채혜린 기자] 알뜰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초특급 상품 출시와 이벤트가 진행된다.
16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과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기본료 0원에 약정없이 기본 음성 50분 또는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바로유심’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심 구매 후 모바일이나 온라인으로 신청해 1시간 내로 개통이 가능하다는 의미의 바로유심은 3G(5500원)와 LTE(8800원) 2가지로 구성됐다.
고객은 GS25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알맞은 유심(3G·LTE)을 구매 후 에넥스텔레콤 편의점 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면 1시간 내로 개통이 진행되며, 개통된 유심을 자신이 보유한 휴대전화에 꽂기만 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바로유심의 최대 장점은 기본료가 없는 알뜰한 요금제라는 점이다.
이번에 GS25와 에넥스텔레콤이 판매하는 바로유심은 기본료 0원에 無약정, 기본 음성 50분 또는 데이터 100MB를 제공하는 ‘기본료 0원 요금제’부터 자신의 휴대전화 사용 패턴에 알맞은 다양한 요금제로 개통 가능하다.
즉, 유심 비용(3G 5500원, LTE 8800원)만 지불하고 기본료 0원 요금제를 선택해서 개통할 경우 매달 50분의 전화 통화 또는 100MB의 데이터를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유심 하나 값으로 매달 무료통화 또는 데이터를 제공받음으로써 말 그대로 구매하면 돈 버는 유심인 셈이다.
이와 함께 GS25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개통 대박 이벤트도 진행된다.
고객들은 GS25에서 바로유심 구매 후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에넥스텔레콤 편의점 사이트에서 개통 접수가 가능하며, 개통 순서에 따라 5천명에게 선착순으로 화끈한 선물을 제공한다.
에넥스텔레콤과 GS25는 개통 순서 상위 10명에게 갤럭시S7, 30명에게 기어S2 스포츠, 50명에게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100명에게는 2인 외식상품권을 선물한다.
이 외에도 샤오미보조배터리(2백명), 1만원권 GS25 모바일상품권(1천명), 스타벅스캔커피(3610명) 등을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알뜰폰 이용자의 연령층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데이터 사용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며 알뜰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바로유심을 통해 편의점 알뜰폰의 혁신을 이룸으로써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