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칼럼] 길이 막히면 길을 만들라! 여기부터가 희망이다.

2022-06-11     김진혁 시인 행정학박사
[파이낸셜리뷰]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노신의 ‘고향’에 나온 말이다.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길이 끝나는 곳에 다시 길이 생긴다. 우연한 스침은 있어도 우연한 만남은 없다. 꿈꾸는 자는 운명을 넘어설 수 있지만 포기하면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란 주인이 된 삶을 살면 무슨 일을 하든 그곳이 곧 천국이라는 뜻입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내 마음이 시키는 대로 결정해야 합니다.” 탁월한 리더란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의 자존감을 고양하기 위해 노력하며 공적은 나눠 갖는 자입니다. 비가 올 때 우산 쓰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를 맞아주는 따뜻한 사람이다. 돈이 많고 직급이 높아진다고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행복은 전적으로 개인의 마음에 달려 있다. 돈은 인생의 행복을 가늠하는 척도가 아니다. 마음이 부유해야 한다. 하버드대 샤하르 교수는 말한다. “돈과 행복은 둘 다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절대 서로 대치되는 개념이 아니다. 행복한 사람은 자신의 삶에 기쁨과 의미를 가져다줄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온 힘을 다해 그것을 추구한다. 또한 자신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살면서 아주 작은 행복까지 놓치지 않고 누린다.” 오늘날 코로나 백신 논란, 유례없이 혼란과 분노, 빈부격차, 이념과 사고의 괴리 등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팽배하다.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불확실하고 모호한 삶의 정황 속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리더십이란 “리더가 다른 사람의 행동과 태도, 비전, 가치관 또는 신념에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영향의 관계”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리더십은 관계이자 영향력을 의미한다. 사실 리더는 높은 직위(status)에 있는 사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의 삶, 즉 태도와 비전과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을 리더라고 볼 수 있다. 리더는 변혁되어야 하고 리더십은 새로운 사회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고 했고, 공자는 ‘격물치지,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고 했다. 나도 남도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 되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