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혁의 칼럼] 명품인생

2021-07-02     김진혁, 시인, 행정학박사
[파이낸셜리뷰] 인생의 목적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품위 있게 성장하는 것이다. 돈으로 성대한 장례식을 치룰 수 있지만 행복한 죽음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종요를 얻을 수 있지만 구원은 얻을 수 없다. 이처럼 돈은 편리를 추구하지만 명품 인생을 보장해주지 못 한다. 만약 내가 부자가 되고 명예가 높아진다면 행복할 것이라는 후회나 착각은 접어두자. 다른 사람의 외모나 행실을 평가하지 말자. 꿈도 성공을 이루어 남이 보았을 때 행복해 보여도 정작 본인은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현재 자신을 사랑하며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자. 인생은 비록 짧지만 행복을 누리지 못할 만큼 짧지는 않다. 행복한 사람은 두 개의 마음을 갖고 있다. 하나는 사랑하는 마음이고 다른 하나는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슬픔의 끝에서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노자는‘도덕경’에 이렇게 말한다. “소낙비와 천둥 번개도 사흘을 넘기지 못한다. 하물며 인간의 일임에야.”살아가는 것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일 같이 절망과 칠흑 같은 밤에서 여명의 오지 않을 것으로 여기게 됩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그때 돌아간다면 그렇게 살진 않았을 텐 데라고 아쉬워합니다. 희망이란 죽을 때까지 간직하는 것으로 삶에 맞서 이겨내는 법이기도 하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는, 어떻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하다. 화려함과 고독, 성공과 실패, 사랑과 배신으로 점철된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부드럽게 경험을 녹여내야 한다. 내일을 꿈꾸며 오늘 죽을 것처럼 살며, 행복 공부, 행복을 누리는 일에 소홀히 해서는 곤란하다. 바쁜 생의 질주 속에서 멈추고 제대로 몸과 마음을 보는 기회를 갖자. 녹슬어 없어지기 보다는 닳아서 없어졌으면 한다. 나이에 관계없이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평온함과 상상력, 지적 호기심을 회복하는 것이야말로 인생 기출 문제에 대한 예의이자 각자의 몫이 아닌가? 힘들 땐 나에게 기대 토닥토닥... 사랑받고 싶다면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스럽게 행동하라. - 벤자민 프랭클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