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香(심향 강상빈 박사)의 생애와 사상 83편
2021-08-04 강상빈 박사
백미
벼의 겨층,(과피, 종피, 호분층)과 배아(쌀눈)가 완전히 벗겨진 쌀로, 벼를 10번 이상 겨층을 제거한 쌀입니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만 포함하고 있으며, 현미와 비교해 볼 때 5%의 영양분만을 가지고 있으며, 현미 중량의 92% 이하로 도정하였습니다. 물에 담가두면 쌀눈과 효소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싹이 나지 않아 죽은 쌀- 사미(死米)라 합니다. 사람의 체질을 산성으로 변하게 하여 인체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칩니다.
현미
벼의 가장 바깥쪽 껍질인 왕겨만 한 번 벗긴 1분도 미를 현미라고 합니다. 이것은 겨층(과피, 종피, 호분층), 배아(쌀눈), 배유가 그대로 있는 것으로 맛과 영양소가 산화하지 않는 특징이 있고 물에 담가두면 싹이 나기 때문에 살아있는 쌀, 즉 생미(生米)라고 합니다.
인체에 유익한 알칼리성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백미에서 찾을 수 없는 소화효소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백미 식보다 훨씬 소화 흡수가 잘 될 뿐 아니라 에너지 전환율이 높습니다. 실제로 현미는 백미보다 19배의 에너지를 체내에서 생산합니다. 우리 신체 구조의 특성상 에너지가 부족하면 공복현상을 가져오게 되고 식사를 통하여 에너지를 섭취하도록 되어 있는데 현미 식은 에너지 전환율이 높으므로 소량의 식사만으로도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