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소유 여의도 ‘IFC서울’ 팔렸다...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 인수 계약

2017-11-18     정순길 기자
[파이낸셜리뷰=정순길 기자] AIG의 소유였던 여의도 ‘IFC서울’이 주인이 바뀔 전망이다. 18일 상업용 부동산 투자회사인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는 브룩필드에서 운용하는 펀드가 서울 여의도 ‘IFC서울’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IFC서울은 3개의 사무용 빌딩, 40만 평방 피트의 쇼핑몰, 434개의 객실을 보유한 콘래드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540만 평방 피트의 최고급 복합 건물이다. 브룩필드 프로퍼티 파트너스 CEO 브라이언 킹스턴은 “우리는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가치를 지닌 분야 및 국가의 고품격 자산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고 IFC서울은 이런 전략에 부합 된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이언 CEO는 “지금까지 쌓아온 대규모 복합 상업단지 운영경험과 글로벌 임차인들과의 관계를 통해 일류 기업 및 브랜드를 IFC서울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