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합병 반대 주주, 716억원 규모 매수청구권 행사
2017-11-18 박대용 기자
[파이낸셜리뷰=박대용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합병 반대 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 매수청구권 행사를 진행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가 716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주식 총수는 총 956만 6024주(보통주 714만 2384주, 우선주 242만 3640주)이고, 매수대금 총액은 716억 4710만원 규모다.
또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은 보통주 7999원, 우선주 5989원이고, 주식매수청구권 대금 지급일자는 다음달 21일이다.
미래에셋대우는 “본사와 미래에셋증권의 합병에 대해 반대하는 주주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