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단계적 일상회복 앞두고 확진자 증가
2022-10-28 전민수 기자
[파이내셜리뷰=전민수 기자]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다음주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느 가운데 확진자가 증폭하면서 정부 당국은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면서 급격한 확진자 증가를 막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변에는 여전히 긴장 완화, 이동량 증가, 건강취약계층 중심으로 한 돌파감염 등이 있다”면서 확진자가 증가한 이유르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천111명이다. 2천명대 넘은 것은 이달 8일 이후 20일 만에 처음이다.
박 반장은 “지난 예방접종 추이를 볼때 전문가들도 11월 중순이나 12월 정도에 (확진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다들 생각했다”면서 확진자 증가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방역당국이 단계적 일상생활로 방역체계를 전환하기로 하면서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박 반장은 “대화, 식사 이외에 마스크를 쓰는 문제 등은 더더욱 지켜야 하며 시설적 측면에서도 환기 등을 훨씬 많이 강조하게 될 것”이라면서 단계적 일상생활을 회복한다고 해도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백신 접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백신패스 등 수칙 준수 여부 등도 중요하다”며 “지자체 등도 단속 및 관리에 들어가겠지만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는게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