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뷰=윤인주 기자] 요소수 사태가 장기화되는 분위기다. 정부가 각종 대책을 내놓았고, 다음주부터 중국에서 요소수 수입이 이뤄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요소수 사태가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요소수 사태가 불러올 산업계의 중대한 변화는 김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요소수 사태가 화물차의 운행 중단으로 이어지게 되면서 김장채소 가격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요소수 사태가 비료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농수산물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것은 주부들의 근심을 늘어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정부는 김장 사태로 이어지는 것을 지금부터 대책 마련해야 한다.
사후약방문이라는 말이 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는 말이 있다. 김장 사태는 이제 예견된 사태이다. 김장 사태가 발생한 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나선다면 그것은 늦은 대책이 될 수밖에 없다.
지금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김장 사태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 정부와 농협이 부던히 움직여야 한다.
아울러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우리 산업이 얽히고 설켜 있다는 점을 간파하고 그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해야 한다.
요소수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상당하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산업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