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번 대선은 미래세대 위한 대선 되기를

2022-11-22     파이낸셜리뷰
[파이낸셜리뷰] 이제 대선이 100여일 정도 남았다. 각 정당에서는 대선 후보를 선출했고,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대선 투표일 3주전에 시작하지만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은 지금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의 정책과 비전 그리고 공약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선 주자들이 간과해서는 안되는 이슈가 있다. 바로 미래 세대에 대한 이슈이다. 미래세대가 앞으로 20년 혹은 30년 이후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그런 정책과 비전 그리고 공약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문화 정책을 구사했고, 그것이 오늘날 K한류가 됐다.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미래 세대를 위한 정책을 구사하면서 그것이 오늘날 4050대의 경제적 발판이 됐다. 그런 점을 비쳐볼 때 미래세대를 위한 대선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과 비전 그리고 공약을 개발해야 하며, 그것을 우리의 유권자들에게 제시해줘야 한다. 이제 우리는 선진국에 진입했다. 선진국 일원으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 대선 주자들이 보여줘야 하고, 유권자들도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미래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