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리뷰] 대기업 총수들 만난 문 대통령, 청년 일자리 창출 격려
2022-12-27 어기선 기자
우수한 인적자원 덕분
문 대통령은 영토가 좁고 천연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재와 풍부한 인적 자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전문인력 양성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특히 삼성의 ‘인재 제일’, 현대자동차의 ‘모빌리티클래스’ 등을 언급하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했다”고 이야기했다. 문 대통령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기업의 몫이고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뿐”이라면서 기업들의 인재 양성에 대해 추켜세웠다. 또한 “청년들이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린 세대로 주저앉지 않도록 기업인 여러분이 든든한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이재용과의 만남
특히 이날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의 만남이 가장 주목을 받았다. 이 부회장과 지난 2019년 4월 이래 2년 8개월만에 만나는 자리였다. 문 대통령은 “삼성은 '인재 제일'이라는 창업주의 뜻을 이어 최고 능력을 갖춘 삼성인을 배출해왔다”고 추켜세웠다. 그와 더불어 다른 대기업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최근 SK는 청년희망온 협약 이후에 기존 발표에 대해 앞으로 3년간 5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칭찬했다. 또한 “KT는 얼마 전 인공지능 기술 교육 ‘에이블 스쿨(AIVLE School)’을 개강한 데 이어 내년부터 9개월 과정 200명을 대상으로 코딩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인재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포스코의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에는 스타트업 71개사 입주를 했고, 다음 달부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아카데미도 개강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으며 “LG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대학 학과 신설에 박차를 가하면서 많은 스타트업을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